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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이다
최근 네이버웹툰이 지난달 25일 신작 발굴 공모전인 '지상최대공모전' 1차 심사에서 통과한 작품 ‘이세계 퐁퐁남’으로 인해 여성혐오 논란에 휘말리면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결혼과 이혼 후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남성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 혐오적 표현을 담고 있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과거부터 논란이 되어왔던 네이버웹툰의 문제적 작품들에 대한 대처 미흡이 여론의 불만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논란과 미숙한 대처
여성혐오 논란의 시작은 네이버웹툰이 공모전 심사 과정에서 문제적 작품을 필터링하지 못한 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세계 퐁퐁남' 외에도 과거 <복학왕>, <헬퍼2> 등에서 여성과 소수자에 대한 혐오적 표현이 반복적으로 등장해왔고, 이번 사건이 축적된 불만을 폭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미숙한 사과와 부적절한 마케팅이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고, 불매운동이 네이버의 계열사와 관련 굿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으로서의 윤리적 책임과 콘텐츠 관리 기준의 부재가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린 것이 핵심 문제입니다. 이와 함께 웹툰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와 창작자 사이에서의 갈등도 해결되지 못한 채 깊어지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명확한 가이드라인 필요
네이버웹툰은 우선 명확하고 투명한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일본의 ‘점프루키’와 같은 외국 플랫폼은 차별적, 혐오적 표현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웹툰도 이를 참고해 작품 투고 및 심사 과정에서 적용할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성 혐오적 표현뿐 아니라 모든 형태의 차별과 편견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이를 투명하게 운영해야 합니다.
외부 전문가와 협력하여 콘텐츠 검수를 강화해야
콘텐츠 검수 시스템 역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내부 심사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이번 사건을 통해 너무 명확하게 보여줬습니다.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사회적 문제에 민감한 콘텐츠를 감수하는 절차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젠더 이슈와 인권 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마련해, 콘텐츠 심사와 가이드라인 적용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속하고 진정성있는 소통의 중요성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번 논란에서 네이버웹툰은 부적절한 마케팅과 미숙한 사과로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논란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이고 진솔한 사과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불매 운동과 같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경시하거나 조롱하는 태도는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창작자들과의 신뢰 회복 또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웹툰 작가들 역시 불매 운동의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네이버웹툰은 창작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플랫폼 운영 방침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창작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플랫폼에 규모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마지막으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합니다. 네이버웹툰은 단순한 콘텐츠 제공자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대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에, 기업 윤리를 실천하며 소비자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책임이 있습니다. 젠더 이슈를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운영 방식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
네이버웹툰의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작품에 대한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 방식과 기업 윤리, 그리고 소비자와의 소통 부족이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창작자들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플랫폼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한 운영을 실천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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