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100

[국내] 못질없이 커텐달기, 점토접착제 마이티퍼티 후기. 본문

hobby 100%!::구매리뷰::

[국내] 못질없이 커텐달기, 점토접착제 마이티퍼티 후기.

취미왕하비 2017. 3. 16. 15:08
반응형

새로 이사온 집이 너무밝아

자동적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꼭두새벽(?) 5-6시부터 

밝은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

싶어서 암막커튼을 달기로 했습니다.


돈없는 자취인간이므로 싸고 빠른

로켓배송을 이용하기로 함.


암막커튼은 개당 11900원.

예쁜 주름을 만들고 싶으니 2개를 주문합니다.

사실 더 저렴한 커튼도 많았지만

밝은 그레이색을 원해서

적정한 선에서 타협보기로 합니다.




커튼봉은 6천원.

못과 걸이대가 있지만

못질은 공구도 없고

나중에 나갈때 수리비가

고민되므로 못은 고이 모셔두는걸로.





걸이대와, 대망의 준비물인



마이티퍼티가 필요합니다.

너무 저렴한건 냄새도 심하고

접착력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으니

정품이라고 광고하는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샀습니다.


원래3개인데

성격급한 저는 쓰고나서

사진을 찍는

뒷북마니아라서

이미한개는 써버린 뒤에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의외로 냄새가 독하지 않고

손에 조금끈적이는게

남았지만 씻으니 해결되었습니다.

너무단단하지도 않아서

주무르기도 편합니다.

 

 





원래는 벽지를 커텐봉걸이대의 크기만큼

뜯어내고 나서 붙일 예정이었지만

칼로 아무로 긁어내도 가루가 나오는

석고벽면인줄 뒤늦게 알아버려 아차싶었습니다.

딴딴하고 꽉찬 시멘트벽이 아니면

단단하게 붙이기는 힘들겠다 싶습니다.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


다행이도 제집은 모서리부분에

나무로 마감해놓은 구조라 나무부분에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단단하게 붙이는 팁은 굴곡이 있는만큼

두껍고 넉넉하게 붙이되,

안에 빈공간이 없도록,

벽과 붙일 물건을 감싸주듯이

꾹꾹눌러가며 붙이면 단단하게 잘붙는 것 같습니다.


점토가 붙어있는

부분은 나중에 흰색 물감을 칠해줄 생각입니다만

커튼으로 가리니 안보이는 군요.

귀찮으니 그냥 놔둬야겠습니다.






약5시간뒤 점토를 만져보니 단단해져 있길래

커텐을 걸어보았습니다.

애초에 붙이기를 창문의 크기보다 넓게

넉넉한 크기로 붙였어야 하는데

딱 창문크기만큼 각도를 재서 붙였더니

커튼봉 달기가 애매했습니다.



빨간 원 표시가 커튼봉걸이대를 붙인

위치인데요, 다행히

커튼의 위치를 잘 조절해서 걸면

특별히 문제될 것은 없지만

처음부터 창문보다 큰 크기로 넉넉히

길이를 재서 부착했으면 더 편할 뻔했네요.

크기를 좁게 설정(?)하는 바람에

빨간원 바깥으로 되어있는

양쪽 바깥부분의 커튼은

의도치않게 고정되어버렸습니다.


마이티퍼티는 생각외로 단단해서

잘만붙인다면 선반도 붙일수 있을 것 같아요.

남은 퍼티는 어디쓸지 한번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ㅎ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