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플러스펜60색 사보았다

모나미 플러스펜 열풍이 불고나서

품절로 갖고싶어도 없는 사태에..

왜그런가 했더니

왠 양심없는 새키들이

한정판이라고 사재기해서

프리미엄 붙여 파는거보고 치가 떨렸음..

인기가 많으니 언젠간 다시팔겠지 싶어서

기다려보니 사는날이 오는군요..

신난다

정가 28000원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니 증정품이 붙어있음

케이스를 담을 수 있는 주머니

+색상표를만들수있는 표가

들어있는 미니스케치북

 

검색해보니 정가보다 싼 경우는 증정품이

다른걸로 바껴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길.

나는 색상표를 직접 만들고싶어서

정가주고 샀다...ㅎ

플러스펜 케이스를 열면

인쇄된 색상표가 있다.

 

나는 직접 만들어놓고 보고 싶어서

구성품으로 달려온 미니스케치북

맨앞장에 색칠할 수 있게

색이름과 칸까지 인쇄되어있어

여기에 색칠해보았다.

미니스케치북은 맨앞장 색상표를 제외하면

8장이 들어있고 아마 수채화가 가능한

플러스펜의 특징을 봐서는

두툼한 종이가 수채화용지인것 같다.

물을 섞어써도 크게 일어나지 않음.

60색중 6가지색은 물에 번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안료잉크로 만들어졌다.

근데 플러스펜의 옆을 확인하니

이름이 깨끗하게 인쇄되지 못한

펜들이 종종 보인다.

성능엔 문제없으니까 괜춘.

영롱! 펜선도 적당하고,

마모되거나 끝이 뭉툭해지는 현상은

좀더 써봐야 알 것 같다.

실험용으로 다이어리에 첫그림을

그려보았다.

색이 많아서 다채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가격 면에서도 60색에 2만원 후반대면

가성비 넘치는 가격이 아닐까 생각됨.

 

구매한지 3-4일 정도 된것 같은데

치명적인? 단점 한가지만 꼽으라면

쓸때 정말 정말 미세하게

잉크가 튄다는 점이다

처음에 보고 무슨 가루가 묻었나..?

싶었는데 아니었음...

미묘하게 먼지로 보일정도로

점으로 튀고

사진으로 찍고 보정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데

육안으로 보면 다 보일 정도로

튀긴 튀는 현상이..

 

찾아보니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음..

저렴하니까 이건 어쩔 수 없는걸로...